'베이징 올림픽 4위' 임정화, 은메달 받는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13 10:41  수정 2017.01.13 10:42

금메달 딴 중국 선수 도핑 양성 반응으로 은메달 승계

중국 천셰샤의 금메달이 박탈됨에 따라 임정화가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 연합뉴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48kg급에 출전했던 임정화(31)가 은메달리스트로 등극한다.

13일(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48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천셰샤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메달이 박탈됐다.

이 체급에서 3위에 올랐던 임정화가 은메달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금메달은 이 체급 2위였던 전웨이링(대만)에게 돌아가게 됐다.

당시 임정화는 4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2위였던 시벨 오즈칸(터키)이 지난해 7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3위로 순위가 올랐다. 당시 금메달리스트 천셰샤 역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한편, IOC는 이날 천셰샤 외에도 당시 역도 여자 69kg급 류춘훙, 75kg급 차오레이(이상 중국) 등 금메달리스트 세 명을 포함한 총 8명의 도핑 양성 반응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체급에서는 차순위 선수들이 메달을 차례로 승계할 전망이다. 다만 69kg급과 75kg급에서 메달을 승계할 한국 선수는 없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번 IOC의 발표에 따라 중국이 국제역도연맹(IWF)으로부터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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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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