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기춘 소름…시청자 '엄정 수사' 촉구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1.16 07:17  수정 2017.01.16 15:50
'그것이 알고싶다'가 김기춘의 정치 인생을 집중 조명하자 시청자들의 분노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SBS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국정농단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엄정한 특검 수사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 전 실장의 일대기를 파헤치며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각종 의혹의 중심에 그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해 홍성담 화백, 강종건 씨 등의 인터뷰와 김영한 민정수석 비망록에 관련한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되자 시청자들은 "소름이 끼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특검이 엄정한 수사를 통해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영화로 만들어도 믿기지 않을 것 같다" "대한민국에 사는 게 부끄러워진 하루였다" 등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전국 기준 12.3%(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엘리트의 민낯 -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이 기록한 14.6%보다는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기록, 현 시국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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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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