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차지연, 슬픈 목소리 진동 '내 삶이 흘러가'
뮤지컬 '마타하리'로 약 1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차지연이 '내 삶이 흘러가(A Life Time)' 뮤직비디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내 삶이 흘러가' 뮤직비디오에서는 전설이 된 비운의 무희 마타하리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차지연의 모습과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마타하리의 솔로곡인 '내 삶이 흘러가'는 2016년 초연 공연에서 마타하리의 솔로 곡이자 대표 넘버였던 '예전의 그 소녀(The Girl I Used To Be)'의 가사를 수정해 재탄생시킨 곡이다.
'예전의 그 소녀'는 새로운 사랑 앞에 마음 설레며 아르망 앞에서는 순수했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반면 '내 삶이 흘러가'는 아르망에게 자신의 과거를 조심스럽게 고백하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오늘을 진실 되게 살자고 노래하는 곡이다.
차지연은 특유의 감성으로 '내 삶이 흘러가'를 덤덤하면서도 슬픔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열창해 마타하리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차지연의 '내 삶이 흘러가' 뮤직비디오는 '마타하리' 공식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내 삶이 흘러가'의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12일 공개됐다.
한편, '마타하리'는 오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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