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port] '왕좌 내준' tvN, '크리미널 마인드'로 설욕할까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 첫방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출연
tvN이 이번에는 설욕할 수 있을까. 야심차게 선보이는 ‘크리미널 마인드’가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수목극’의 포문을 연다. 그 동안 케이블 드라마계 선두를 유지했던 tvN이 최근 화제성에서 다소 주춤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전 세계 200여 개 국에서 13년째 시즌을 이어가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 ABC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 시리즈로, tvN에서 세계 최초 리메이크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년 만에 부활시키는 수목극인데다 과거 편성됐던 드라마들이 인기를 모았던 만큼, 다시금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관계자들 역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들의 라인업이 더욱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현주를 필두로 이준기 문채원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또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역시 주목되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 2013년 MBC ‘투윅스’ 이후 4년 만에 현대극에 복귀,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의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으로 분한다. 문채원 역시 드라마 시청률 불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행동분석관 하선우 역을 맡아 장르물 도전에 나서는 만큼 이들이 어떠한 성적을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손현주도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를 이끄는 팀장 강기형 역으로 사소한 몸짓 하나, 스치는 눈빛만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로 분한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 마인드’. 리메이크작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tvN은 어떠한 승부수를 띄울지, 또한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이 그릴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는 또 어떤 드라마로 표현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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