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종차별은 악" 비난…샬러츠빌 사태 겨냥

스팟뉴스팀

입력 2017.08.15 11:35  수정 2017.08.15 11: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일으킨 폭력사태에 대해 "인종차별주의는 악(evil)"이라고 말했다.

현지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종차별을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범죄자이자 폭력단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인종차별적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은 누구든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인종차별은 미국에 설 자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샬러츠빌에선 KKK 등 극우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대규모 폭력시위를 일으켜 반대 진영의 여성 시위대 1명과 경찰 2명 등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여러 편(many sides)'의 책임을 언급해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중국의 지적재산권 위반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위해 이날 백악관으로 일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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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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