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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 우레이, PK 유도 하나로 강렬한 인상


입력 2019.02.10 12:39 수정 2019.02.10 12: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후반 24분 PK 유도로 팀 역전승에 발판

에스파뇰로 이적한 중국의 간판 스트라이커 우레이. ⓒ 게티이미지 에스파뇰로 이적한 중국의 간판 스트라이커 우레이. ⓒ 게티이미지

중국 축구의 간판 우레이가 페널티킥 유도 한 장면으로 자신에게 쏠렸던 의심의 시선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에스파뇰은 10일(한국시간)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라예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서 2-1 승리했다. 이로써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에스파뇰은 리그 1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아시아 축구팬들의 관심은 역시나 우레이에게 쏠렸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우레이는 전반 34분 파블로 피아티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라운드를 밟은 우레이는 의욕적으로 임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이었고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호흡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반전은 있었다. 우레이는 후반 24분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냈고, 심판의 PK 선언로 이어졌다. 에스파뇰은 우레이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이뤘고 경기 막판 역전골이 터지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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