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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위해 싸울 것"


입력 2019.07.16 17:37 수정 2019.07.16 17:38        이한철 기자
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닥터탐정'을 선택했다.

박진희는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닥터탐정' 제작발표회에서 "1회 초반에 '우리 아이들의 세상이 더 이상 무법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싸울 것'이라는 대사가 있다"며 작품 출연을 결심한 대사를 소개했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해결해나가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으로 박진희는 놀라운 집중력을 가진 천재 직업환경의학전문의 도중은 역을 맡았다.

박진희는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 20대 때는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들에 직접 부딪히기도 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하지만 서른이 지나면서 과연 그 열정들이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생각하게 되더라. 또 사회 문제들을 외면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진희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외면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탐정'은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박지영, 이영진, 정강희, 후지이 미나, 류현경 등이 출연하며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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