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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벌써 4호골…공격포인트 10개 적립


입력 2019.09.01 09:45 수정 2019.09.01 09: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황희찬 시즌 4호골. ⓒ 게티이미지

황희찬의 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슈바로프스키 티롤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 팀의 5-1 대승에 앞장섰다.

황희찬은 골은 후반 13분에 나왔다.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상대 골키퍼를 따돌리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 팀 동료들의 축하 속에 포효했다.

그야말로 물이 오른 모습이다. 특히 지난 4라운드부터는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절정의 폼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한 황희찬은 4골-6도움으로 오스트리아 리그 공격 포인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7경기 4골-7도움에 이른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매체 '잘츠부르거 나흐리흐텐'은 전날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AC 밀란이 황희찬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황희찬은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 벤투호에 합류해 조지아와의 평가전에 이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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