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찬열은 침묵 유지…추가 폭로까지 등장하자 팬들 ‘엑소 탈퇴’ 촉구


입력 2020.10.30 10:40 수정 2020.10.30 10:4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찬열, 전 여친 폭로에 지인 '입단속' 시켰다" 추가 폭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없다"

엑소 갤러리, 그룹 탈퇴 촉구 성명문까지 발표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멤버 찬열(박찬열)이 사생활 논란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일부 팬들이 그의 그룹 탈퇴를 촉구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입장은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29일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찬열과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여러 장과 장문의 폭로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찬열과 2017년부터 3년간 교제했고, 그 사이 걸그룹 멤버,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그리고 자신의 지인까지 10명이 넘는 이들과 몰래 만나왔다고 주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찬열이 해당 논란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은 그룹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다며 그의 탈퇴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엑소 갤러리에서는 이날 논란 이후 “정도를 지키지 못하고 한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긴 찬열의 풍기 문란했던 과거를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바,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속히 찬열을 엑소에서 탈퇴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찬열의 개인 SNS 게시물에도 악플과 이번 논란과 관련한 진위를 묻는 네티즌의 글로 도배가 된 상태다.


엎친데덮친 격으로 추가폭로까지 나왔다. 자신의 실명까지 밝히면서 찬열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는 SNS에 “이 상황은 다 너의 업보다. 인상이 절로 찌푸려질 언행들로 말조심하라고 했는데 어차피 좋아해줄 사람은 좋아해준다고”라며 “음악생활에 지장주면 죽여버리겠다는 말 입에 달고 살았던 너, 그 친구가 녹취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나보다. 남 탓 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부터 해. 친구들한테도 사과하고”라고 썼다.


또 B씨는 찬열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내며 이번 논란 이후 찬열이 자신에게 전화해 ‘입단속’을 시키려고 했다는 내용을 폭로하며 A씨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 역시도 소속사와 당사자가 입을 열지 않아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것을 두고 일부 팬들은 “찬열의 대답을 들어봐야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이미 다수의 팬들은 등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