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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김희재 "트로트, 삶을 위로하는 음악"


입력 2021.01.22 10:48 수정 2021.01.22 10:4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김희재가 화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끼와 잠재력을 한껏 발산했다.


22일 데이즈드는 김희재와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스물네 페이지에 걸친 화보를 통해 김희재는 열 가지 이상의 새롭고도 다채로운 디자이너 룩을 누구보다 감각 있게 소화해 냈다.


김희재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대중이 트로트에 열광하는 현상을 보며 느낀 점을 전했다. 김희재는 “가만 보면 트로트 역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맥을 같이한 것 같다. 그러니까 트로트는 한국 사람들의 정서와 잘 어우러진다. ‘한’을 노래로 표현한다. 가사를 얼핏 들으면 단순히 ‘좋아, 좋아’, ‘사랑해, 사랑해’일 수 있는데, 그 단순함 속에 사실은 인생이 있다. 트로트라는 장르는 그런 삶의 고단함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재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덤 희랑별에게 “제가 부른 어느 OST 중에 “굳이 나를 택한 그대여”란 가사가 있다. 팬들께 이 노래를 제 마음을 담아 부른 기억이 난다. 어쩌면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꼭 보답할 테니 항상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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