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
기자의 눈
기고
시사만평
정치
대통령실
국회/정당
북한
행정
국방/외교
정치일반
사회
사건사고
교육
노동
언론
환경
인권/복지
식품/의료
지역
인물
사회일반
경제
금융
증권
산업/재계
중기/벤처
부동산
글로벌경제
생활경제
경제일반
생활/문화
건강정보
자동차/시승기
도로/교통
여행/레저
음식/맛집
패션/뷰티
공연/전시
책
종교
날씨
생활문화일반
IT/과학
모바일
인터넷/SNS
통신/뉴미디어
IT일반
보안/해킹
컴퓨터
게임/리뷰
과학일반
연예
연예일반
TV
영화
음악
스타
스포츠
스포츠일반
축구
해외축구
야구
해외야구
농구
배구
UFC
골프
세계
아시아/호주
미국/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세계일반
수도권
경기남부
경기북부
인천
비쥬얼 뉴스
포토
D-TV
카드뉴스
전체기사
실시간 인기뉴스
착한선진화
훈민정음의 탄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⑳]
조선왕조실록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었던 게 있었다. 바로 훈민정음이 창제 되었다고 공표되는 순간이다. 세종대왕에 즉위한 지 25년째인 서기 1433년 12월 30일자 실록에는 그 생생한 순간이 잘 남아있다.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를 모방하고, 초성과 중성, 그리고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에 관한 것과 이어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지만 전환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이달이라는 표현이…
강의 고향 [조남대의 은퇴일기(82)]
삶은 멈춤을 모른 채 흘러간다. 물도 산을 타고 들을 거치며 우리의 삶과 같이 쉼 없이 나아간다. 한 방울의 물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모이고 흘러 거대한 강이 되어 마침내 바다에 닿는다. 시작이 어디인지 돌아보는 일은 곧 나의 근원을 찾아가는 일이 아닐까.여행 작가들과 함께 강의 발원지를 찾아 태백을 찾았다. 특히 삼수령은 남한강, 낙동강, 오십천이 갈라져 흘러가는 장엄한 분수령이다. 이곳에 떨어진 한 방울의 빗물은 남쪽으로 스며들면 낙동강이 되어 영남 내륙을 휘돌며 남해로 가고, 동쪽으로 굴러가면 오십천을 따라 곧장 동해로 달린…
[기고] 양자 시대의 문턱, 왜 지금 양자과학기술이 중요한가?
우리 주변 세상은 고전 물리학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예를 들어, 사과가 땅에 떨어지고, 주전자에서 끓는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세계, 즉 원자나 전자 같은 미시 세계에서는 우리가 아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20세기 초, 과학자들은 이 미시 세계에서 물질이 전혀 다르게 행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 결과 '양자역학'이라는 새로운 이론이 탄생했다. 2025년은 양자역학이 세상에 알려진 지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양자과학기술 산업이 미래 핵심…
[데일리안 플라자] 대한민국 사회계약의 파열음
국가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는 무엇일까. 국민은 자유와 권리를 자발적으로 위임하며 국가에 복종한 대가로 생명과 안전·재산이 보장받을 것이라 기대한다. 계급으로 차별받지 않는 현대 국가에서는, 개인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정당하게 요구한다.이와 같은 관점에서, 정부가 부당하거나 과하게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신탁 계약의 위반이다. 이 기대와 약속이 무너지는 순간, 정권은 정당성을 잃고 국민은 저항할 권리를 갖는 것이다. 정부는 개인과 맺은 계약의 수탁자이자 집행자일 뿐이라는, 사회계약론의 시각…
한양 대화재 [정명섭의 실록 읽기⑲]
문명이 탄생하고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인간은 새로운 재난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바로 화재였다. 집도 절도 없이 떠돌던 원시시대에는 화재가 생길 일이 없었다. 오히려 모닥불의 불씨를 꺼트리는 일이 더 큰 재난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얘기 달라졌다. 수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모였고, 그 집들은 불에 잘 타는 나무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도시들은 화재에 취약했다. 네로 황제 시절 로마를 불태운 대화재가 잘 알려져 있는데 우리도 이런 큰 화재를 겪은 적이 있다.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8년째인 서기 1426년 2…
[기고] 서천갯벌, 생명의 숨결을 지키는 땅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 끝없이 펼쳐진 평원은 겉으로는 단조로워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낮추면 전혀 다른 세상이 드러난다. 수많은 게가 구멍을 드나들고, 조개는 호흡을 위해 펄 위로 수관을 내밀며, 철새들은 쉬지 않고 먹이를 찾는다.겉은 고요하지만 속은 끊임없는 움직임과 에너지로 가득하다. 이곳은 단순한 진흙땅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생태계, 바로 충남 서천갯벌이다.경계의 공간에 사는 주인들갯벌은 바다와 육지 사이 그 경계에 놓인 독특한 공간이다.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며 바닷물이 드나들고, 그 과정에서 흙과 모래,…
신천지 [조남대의 은퇴일기(81)]
삶은 종종 예고 없이 균형을 잃는다. 잘 걷던 발끝이 멈추고, 익숙하던 일상이 비틀린다. 마치 두 사람이 발을 묶고 달리는 경기처럼 한 사람이 멈추면 다른 한 사람도 멈춰야 한다. 늘 곁에 있어 당연했던 존재가 얼마나 많은 짐을 말없이 감당해 왔는지를 그제야 깨닫는다.“건강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축복이다.”라고 고대 그리스 극작가 ‘메난드로스’ 는 설파했다. 공감이 가는 말이다. 특히 건강을 잃어본 사람은 더욱 가슴 깊이 느끼지 않을까. 얼마 전 아내가 여행 중에 발등 골절로 깁스 하여 목발을 짚게 되었다. 손발이 자…
[기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여는 내일
만약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필요 없이, 단지 "뉴스를 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화면이 자연스럽게 켜진다면 어떨까? 손발이 불편한 환자가 팔다리를 움직이고자 하는 생각만으로 의족이 반응하는 모습 또한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현재 세계 각국의 연구실과 병원에서는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바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이 있다.뇌파, 신호등처럼 움직인다우리 뇌는 수많은…
반성문 때문에 날아간 왕위 [정명섭의 실록 읽기⑱]
서기 1418년 2월 4일,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녕대군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이때 나이가 14살이었다. 남의 자식은 곧잘 죽여서 아버지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태종이었지만 자기 자식의 죽음 앞에서는 무너지고 말았다. 성녕대군의 장례를 치른 직후, 신하들에게 한양을 떠나 개성으로 가겠다고 얘기한다. 아마 성녕대군이 흔적이 있는 곳을 잠시 벗어나려고 한 거 같다. 2월 15일, 태종은 개성의 경덕궁에 도착한다. 그리고 개성에 머무르다가 측근인 조말생에게 양녕대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이상한 놈들과 어울리…
별빛 같은 여름 [조남대의 은퇴일기(80)]
평온하다 못해 적막하던 일상에 잔잔한 파문이 일었다. 딸과 손주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라오스에서 잠시 돌아왔다. 집안의 공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오래 잠들어 있던 집이 기지개를 켜듯, 부엌은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올여름은 그렇게 별처럼 반짝이며 다가왔다.귀국한다는 소식은 긴 겨울 뒤에 찾아온 봄의 전령 같았다. 한 달 동안 우리 집은 사랑이 머무는 생기 찬 풀밭이 될 것이다. 아내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묻어났고 집안일을 챙기는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날짜가 가까워지자 냉장고는 손주들의 먹을거리로 만삭을 앞둔 어미처럼 불룩해졌다. 청…
트럼프 스트레스
트럼프발 관세전쟁, 지구촌은 지금
美, 의약품 100% 관세…화장품 제조사 ‘긴장’ ODM엔 ‘기회’ [트럼프 스트레스]
美 “미국 밖서 만든 영화에 관세 100% 부과” [트럼프 스트레스]
美 “의약품 100% 관세, 무역합의 체결국엔 적용 안 돼” [트럼프 스트레스]
'2차 TV토론 누가 잘했나' 이준석 19.4%…이재명 39.6% 김문수 33.9% [데일리안 여론조사]
'단일화 가상 대결' 이재명 44.1% vs 김문수 46.7%, 이재명 41.5% vs 이준석 34.8% [데일리안 여론조사]
법조계에 물어보니
법잘알이 풀어주는 뉴스 속 법 이야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최고형량 선고…"기업 책임 강조 판결 이어질 듯"[법조계에 물어보니 676]
연이은 尹 불출석, 재판에 미칠 영향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675]
내란특검법에 尹측 위헌법률심판 '맞불'...법원서 받아들여질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674]
뉴스 속 인물
화제의 인물을 파헤쳐 드립니다.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중처법 최고형' 2심서 뒤집힐까? [뉴스속인물]
구속심사 앞둔 종교 지도자, 특검 칼날 피할 수 있을까…한학자 통일교 총재 [뉴스속인물]
사법부 없는 사법개혁…조희대 대법원장의 선택은?[뉴스속인물]
코인뉴스
알아두면 쏠쏠한, 오늘의 코인소식
[코인뉴스] 美 기준금리 인하에도 비트코인 주춤…시장 반응 '조용'
[코인뉴스] 美 금리 인하 기대 속 이더리움 신고가…사상 첫 4900 달러 돌파
[코인뉴스] 비트코인, 12만3600 달러 뚫었다…사상 최고가 경신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9-29)
(2025-09-22)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10-01)
(2025-09-24)
美셧다운에 커진 금리인하 기대감…코스피 3450대 상승 마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여파로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1일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3포인트(0.91%) 오른 3455.8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46포인트(0.57%) 오른 3444.06으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85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59억원, 2200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는 내렸고, 삼성전자(2…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코스피 3440대 상승 출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가능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며 1일 장 초반 국내증시가 우상향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2포인트(0.72%) 오른 3449.1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46포인트(0.57%) 오른 3444.06으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2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4억원, 6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
美 셧다운 우려에 코스피 약보합 마감…3420선 후퇴
코스피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로 약보합 마감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1포인트(0.19%) 내린 3424.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79포인트(0.14%) 오른 3436.00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3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559억원, 154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6%)·SK하이닉스(-0.43%)·LG에너지…
'똘똘한 한 채' 지속…추가 규제 전 매수 움직임 '분주'
수도권 6억원 대출한도 규제 이후 움츠러들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금 상승폭을 키우는 모양새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4주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8월 1일 0.27% 상승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서울이 0.34% 올라 가격 상승 움직임을 리드했고 경기·인천과 수도권은 각각 0.12%, 0.25% 변동률을 나타냈다. 5대광역시는 0.10% 기타지방은 0.03%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세를 나타냈다.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4곳, 보합 2곳, 하락 …
추가 규제 전 '내 집 마련' 서두르자…서울 아파트값 0.05%↑
거래 위축과 관망세가 짙었던 부동산시장 분위기의 변화가 감지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지난주 100.2(8일 기준)로 지난 7월 21일(100.1) 이후 7주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데 이어, 금주에도 100.8(15일 기준)을 기록해 2주 연속 올랐다.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집을 사려는 매수세가 강함을 의미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서울이 0.0…
서울 아파트값 0.24% 올라, 수도권 가격 상승 견인
서울 아파트값은 지속적으로 오름폭을 키워가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6% 상승했다.서울이 0.24%의 변동률로 일주일 전(0.19%)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이에 수도권과 경기·인천도 동조되며 각각 0.18%, 0.10% 올라 상승 방향으로 움직임이 커졌다.지방에서는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 모두 0.09%씩 올랐다.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상승 16곳, 보합 1곳으로 상승지역이 대부분이다. 지역별로는 ▲세종(0.35…
[인사] 국가데이터처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부고] 이성훈(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사전예방부 부서장)씨 장인상
[부고] 임유정(데일리안 생활유통부 기자)씨 외조모상
[부고]김석원(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