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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선진화
먹구름 속의 빛 [조남대의 은퇴일기(85)]
가을비가 창문을 타고 흘러내린다. 버스 안은 조용하고, 사람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품에 안고 창밖을 바라본다. 사진가는 언제나 빛을 좇는다. 하지만 오늘은 오히려 그림자가 더 선명하다. 인생도 그러하다. 환했던 날보다 어둡던 날의 기억이 오래 남는다. 흐린 날은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하고, 잊었던 기도를 되찾게 한다. 대구 팔공산으로 향하는 길 또한 그런 깨달음의 여정이 아닐까.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회원 삼십여 명이 대구 팔공산 한티성지로 향한다. 버스 창밖에는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 있고, 가을의 문턱에서 기대했던 풍경은 회색빛으로…
미래를 여는 금융의 새 물결…여신전문금융회사의 생산적 금융
생산적 금융은 금융자본이 부동산이나 비생산적 자산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 실물 성장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금융의 본질적 역할이다.첨단산업, 벤처·스타트업, 혁신기업, 지역경제, 재생에너지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경제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최근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을 금융산업, 자본시장, 정책금융 전 영역에 걸친 '뉴프론티어'로 규정하고, 기존의 거래 중심 금융에서 벗어나 실물경제에 실질적 기여를 하는 방향으로 금융의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영국 정부의 협의체인 Prod…
생의동아줄[조남대의은퇴일기(84)]
어느 날 무심코 울린 전화 한 통이 내 일상의 수면을 일렁이게 했다. 그날 나는 말의 무게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떨고 있었다. 사람의 말은 바람처럼 가볍게 흩어지기도 하고, 때론 심장을 짓누르는 납덩이처럼 무겁게 내려앉는다. 한마디의 말이 꽃잎처럼 위로가 되기도 하고, 칼끝처럼 아프게 마음을 찌르기도 한다.‘02’로 시작된 전화번호다. 여느 날 같으면 피했을지 모를 번호였다. 선거를 앞두고 하는 여론조사이거나,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로 여겼지만, 어쩐지 손가락이 눌러졌다. “병원에 한 번 들리셔야겠어요. 언제 괜찮으신가요?” 며칠…
[기고] VLA가 열어가는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길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집에서 청소를 돕는 로봇, 공장과 물류창고의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자율주행차가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기술들은 '보고', '듣고', '행동하는' 능력을 점점 더 고도화하여,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복잡한 명령을 체계적으로 해석하고, 주변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판단해 행동으로 옮기는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VLA(Vision-Language-Action, 시각-언어-행동) 모델이다. 이 통합 AI 모델…
굴비를 남긴 반역자 – 이자겸의 난 [정명섭의 실패한 쿠데타 ㉑]
영광 법성포에서 잡힌 조기를 소금에 절인 것을 굴비라고 부른다. 굴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는게 가장 유명한 일화는 바로 고려시대의 유명한 반역자 이자겸이 남겼다. 이곳으로 유배를 온 이자겸은 임금인 인종에게 굴비를 보내면서 ‘진상은 하지만 굴복한 것은 아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함께 보냈다. 굽을 굴(屈)에 아닐 비(非)라는 의미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이자겸은 누구고 그는 왜 반란을 일으켜서 법성포까지 유배를 왔을까?이자겸은 인천 이씨 집안으로 할아버지 이자연부터 왕실의 외척이 되어서 권세를 누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자…
[기고] 이상준 세무사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2025년 개정으로 무엇이 달라졌나
"아버지, 이제 회사를 제게 물려주실 때가 된 것 같아요."지난달 만난 A 제조업체 대표는 아들의 이 한마디에 머릿속이 복잡해졌다고 했다. 30년 넘게 일군 회사를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막상 세금 문제를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더욱이 올해부터 가업승계 관련 세법이 또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혼란스럽다.A 대표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소·중견기업 경영자가 적지 않다. 가업승계는 단순히 소유권을 넘기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결정이다. 특히 세금 문제를 제대로 …
[기고] 기술이 권력이 된 나라, 중국
1978년 베이징에서 덩샤오핑이 "실험실 먼지를 흙먼지보다 더 사랑한다!"며 기술 중심 미래를 강조할 때, 그의 외침은 새로운 세대의 가슴에 깊이 각인되었다. 이후 중국에서는 공학 및 이공계 인재들이 정치와 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시진핑, 장쩌민, 후진타오 둥 중국 최고 지도층 대부분이 실습실과 공장지대에서 실력을 쌓은 이공계 출신이다.'중국제조 2025'의 도전2015년 출범한 '중국제조 2025'는 중국 산업 굴기의 청사진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공급망 자립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10년 전만 해도 중국은 IT 기술…
훈민정음의 탄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⑳]
조선왕조실록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었던 게 있었다. 바로 훈민정음이 창제 되었다고 공표되는 순간이다. 세종대왕에 즉위한 지 25년째인 서기 1433년 12월 30일자 실록에는 그 생생한 순간이 잘 남아있다.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를 모방하고, 초성과 중성, 그리고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에 관한 것과 이어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지만 전환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이달이라는 표현이…
강의 고향 [조남대의 은퇴일기(82)]
삶은 멈춤을 모른 채 흘러간다. 물도 산을 타고 들을 거치며 우리의 삶과 같이 쉼 없이 나아간다. 한 방울의 물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모이고 흘러 거대한 강이 되어 마침내 바다에 닿는다. 시작이 어디인지 돌아보는 일은 곧 나의 근원을 찾아가는 일이 아닐까.여행 작가들과 함께 강의 발원지를 찾아 태백을 찾았다. 특히 삼수령은 남한강, 낙동강, 오십천이 갈라져 흘러가는 장엄한 분수령이다. 이곳에 떨어진 한 방울의 빗물은 남쪽으로 스며들면 낙동강이 되어 영남 내륙을 휘돌며 남해로 가고, 동쪽으로 굴러가면 오십천을 따라 곧장 동해로 달린…
[기고] 양자 시대의 문턱, 왜 지금 양자과학기술이 중요한가?
우리 주변 세상은 고전 물리학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예를 들어, 사과가 땅에 떨어지고, 주전자에서 끓는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세계, 즉 원자나 전자 같은 미시 세계에서는 우리가 아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20세기 초, 과학자들은 이 미시 세계에서 물질이 전혀 다르게 행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 결과 '양자역학'이라는 새로운 이론이 탄생했다. 2025년은 양자역학이 세상에 알려진 지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양자과학기술 산업이 미래 핵심…
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변화와 영향은?
반도체·스마트폰 관세 어떻게?…갤럭시·아이폰 영향 '촉각'[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융권 조달 시험대 [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이지만…"당분간 고환율 유지" [한미 관세협상 타결 그후]
법조계에 물어보니
법잘알이 풀어주는 뉴스 속 법 이야기
'대장동 범죄수익 7800억' 민사 환수 가능 주장 현실성 있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685]
與 '법원행정처 폐지 추진' 공식화…"위헌 소지 다분" [법조계에 물어보니 684]
특검, 박성재 전 장관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실효성 있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683]
데일리 헬스
하루를 바꾸는 건강·뷰티·라이프 정보 총정리
'오래 지속되는 기침' 어린아이가 힘들게 숨을 쉰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데일리 헬스]
푸틴, 퉁퉁 부은 손 포착…건강 이상설 부추긴 '이 증상' 원인은? [데일리 헬스]
'이 증상' 나타나면 모야모야병 신호…방치하면? [데일리 헬스]
뉴스 속 인물
화제의 인물을 파헤쳐 드립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여파, 끝내 퇴임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뉴스속인물]
내란 재판서 돌발 증언 내놓은 곽종근…과거 '진술 달라진다' 지적도 [뉴스속인물]
與 '사법개혁'에 우려 쏟아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뉴스속인물]
코인뉴스
알아두면 쏠쏠한, 오늘의 코인소식
[코인뉴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연내 최고치 경신 희망 사라져
[코인뉴스] 비트코인, 5개월 만 10만 달러 붕괴…한 달새 20% 폭락
[코인뉴스]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가상자산 시장 '와르르'…비트코인 한때 11만 달러 붕괴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11-10)
(2025-11-03)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11-14)
(2025-11-07)
한미 팩트시트 공개에도 외인 투매…코스피 4% 하락 마감
한미 팩트시트 공개에도 외국인 투매 영향으로 14일 코스피가 4% 가까이 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06포인트(3.81%) 내린 4011.5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8.72포인트(2.61%) 내린 4061.91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조23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3574억원, 899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3.17%)은 올랐고, 삼성전자(-5.45%)·SK하이닉스(-…
미국 증시 하락 여파…코스피 장 초반 4100선 내줘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14일 코스피가 4100선을 내주며 출발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22포인트(1.88%) 내린 4092.4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8.72포인트(2.61%) 내린 4061.91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612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0억원, 154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는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3.40…
‘역대 최장’ 美 셧다운 종료…코스피 4170선 회복
미국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 소식에 코스피가 4170선을 회복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55%) 내린 4127.57로 개장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오후 상승세를 굳히며 오름폭을 확대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7142억원, 239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1조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0.24% 올라…서울은 0.31%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며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올라 일주일 전(0.11%)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서울이 0.31%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수도권이 각각 0.23%, 0.27%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광역시가 0.14%, 기타지방은 0.08% 올랐다.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5곳, 보합 1곳, 하락 1곳으로 상승 지역이 대부분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0.31%) ▲경기(0.26%) ▲부산(0.20%) ▲울산(…
잇따른 대책 여파로 집값 오름폭 둔화…상승 기대감은 여전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계획을 담은 '9·7 공급대책'과 서울 전역·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대책'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집값 오름 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지만 지난 주(0.25%)대비 오름 폭은 둔화됐다. 서울이 0.17%, 경기·인천 지역이 0.09% 각각 올랐고 이를 포함한 수도권은 0.14% 상향됐다.비수도권에서는 5대 광역시가 0.01%, 기타 …
수요·매물 동반 잠김…서울 아파트값 0.42%↑, 상승폭 확대
수요 억제 목적이 강한 10·15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시장에서는 수요 잠김과 동시에 매물 잠김 현상까지 동반되는 분위기다.지난 10월 15일 대비 현재(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도 매물은 13%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폭이 가장 크다. 일부 지역만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경기 일대 매도 매물도 같은 시기 5% 줄며 차순위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27~31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오르며 전주(0.07%) 대비 상승세가 다시 커졌다. 서울도 0.42% 올라 전…
[부고] 이창재(태영건설 사외이사)씨 부친상
[인사] 고용노동부
[부고] 서현석(전 법무법인 시티 대표, 부장판사)씨 별세
[부고] 고종원(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당시 공보단장)씨 조모상
[부고] 지준섭(농협중앙회 부회장)씨 배우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