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방류 한 달…삼중수소 기준치 충족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 24일로 한 달을 맞았다.오염수 방류 이후 지금까지 원전 주변 바닷물과 물고기에서 확인한 삼중수소 농도는 도쿄전력의 기준을 크게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차 방류를 계획대로 마친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 확인, 설비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 달 하순 2차 방류분 7800톤을 바다로 보낼 예정이다.도쿄전력은 2차 방류 개시에 앞서 2차 방류분 보관 탱크 내 오염수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핵종이 미량으로 검출됐지만 모두 고시 농도 한도를…

'송파 사망 일가족' 빌라서 '채무관계' 유서 발견…경찰, 돈거래 내역 추적

송파동 빌라서 남편 작성 추정되는 유서 발견…가족 간 채무로 인한 갈등 내용 담겨
추락사한 아내, 수억원대 빚 져…평소 가족 포함 주변에 돈 빌리거나 투자 권유해
경찰, 일가족 4명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 조사할 방침…살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황선우, 자유형 100m 금메달 청신호…판잔러 제치고 예선 2위 [항저우 AG]

아시아 기록 보유자 판잔러보다 좋은 기록
함께 레이스 나선 이호준도 7위로 결승 진출

추석연휴 전국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28일부터 최대 2시간

전국 43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적용…상시주차 허용 133곳 포함
지자체, 교통혼잡 예방위해 현수막 등 홍보물 설치…주차관리요원 배치 계획

임기 83% 채우고 의원직 상실…'조국 아들 허위 인턴확인서' 최강욱 [뉴스속인물]

대법원 최종 확정 판결 '업무방해혐의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 의원직 상실…내년 총선에도 못 나가
군법무관 출신, 방문진 이사 등 역임…文정부 공직기강비서관, 허위 인턴확인서로 기소돼 사의 표명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해 4·15 총선서 국회의원 당선…임기 내내 각종 논란과 소송에 휘말려
21대 국회 전반기 통과된 대표 법안 단 한건도 없어…정치적 발언에만 몰두했다는 비판

경북서 야생멧돼지 ASF 발생 지속…정부, ‘남하 확산 차단 대책’ 발표

농식품부·환경부, ‘경북 ASF 확산 차단 대책’ 공동발표
ASF 중수본, 첨단 드론 띄우고 숙련된 엽사·엽견 투입
1·2차 ‘예비 차단 방어선’ 구축…광역울타리 관리 강화
발생 정보 KAHIS 통해 실시간 전파…방역 연구 추진

공정위, 카카오엔터 웹소설 ‘갑질’에 칼뺐다…2차적 저작물 작성권 독점 제재

공정위, 카카오엔터 거래상 우월적 지위 남용
불공정 계약 체결…과징금 5억4천만원·보고명령
11개 당선작 중 2차적 저작물 작성권 16개 제작

김정은, 9·9절 축하해준 시진핑에 답전…"연대화 협력 긴밀히"

"새로운 시대 요구 맞게 관계 발전"

정광재 "혁신 없어 도태된 한국정치, 세대교체로 발전 이뤄야"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정치 신인' 정광재 전 MBN 앵커 인터뷰
"정치권, 혁신·반성 없이 양극화만 벌려"
"정치가 '지속가능한 발전' 이끌어내려면
선진화 시대 맞는 새 주역들 전면 나서야"

[김명수 퇴임이 남긴 것들 ③] "사법부의 정치적 독립, 차기 대법원장의 가장 절실한 숙제"

법조계 "김명수 재임한 지난 6년, 사법부 무너진 기간…재판 지연 및 법관 관료화 문제 등 속출"
"차기 대법원장, 국민들이 신속·공정한 재판 받을 수 있도록…사법부 독립 및 정상화에 주력해야"
"판결 일관성 및 상고제도 도입, 법원행정처 효율성 제고도 미완의 과제…차기 대법원장의 책임·과제"
이균용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 25일 국회 부결 가능성 높아…대법원장 공석 사태 상당기간 이어질 수도

김의겸 "취재에 '구멍' 있었다"…'영장판사, 한동훈과 서울법대 동기' 거짓 시인

"판사 93학번인데 한동훈과 같은 92학번
으로 잘못 알았다…똑같은 73년생이라"
與 특위 "김의겸, 의도적으로 생방송에서
가짜뉴스 유포…확인할 겨를 없도록"

'노란버스 논란' 여진…일부 학교서 교사들에 '버스 대절 위약금' 부담 요구

경기교사노조 "의정부시 초교 교사들, 학교 측으로부터 위약금 200만원 나눠 내라는 통보 받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경기도 내 초교 35곳 교사들 "버스 대절 위약금 부담 요구 받았다"
실제 위약금 지불 사례는 아직 파악 안 돼…비슷한 문제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
학교 측 "교사들, 학교 방침 반해 일방적으로 행사 취소…비용 부담해야"

한중 '가드레일' 세우기…한덕수·시진핑, 26분간 할 말 다했다

"서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익에 대해
잘 처리하자고 언급"

특수학교 부족에…'초등학교 취학유예' 특수교육 대상자 400명 넘어

취학유예자 총 402명…대구가 159명으로 최다, 서울은 58명
학부모들 "특수학교 수 적고 접근성 좋지 않은데 신설 더딘 상황"
"일반 학교 진학 어려우면 취학유예 하거나 장거리 통학 해야"

객석도 무대도 ‘화끈’…쌀쌀한 가을 저녁 달군, 포스트 말론 첫 내한 [D:현장]

포스트 말론의 첫 내한 공연은 그야말로 ‘화끈’했다. 무대 위에서 수시로 뿜어져 나오는 화염만큼이나 포스트 말론은 무대를 불살랐고, 관객들도 그에 못지않은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2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는 3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티켓 부스 인근에서 판매한 맥주를 마시고 흥을 끌어올렸다. 2015년 ‘화이트 아이버슨’(White Iverson)을 시작으로 ‘데자부’(DejaVu) ‘록스타’(rockstar) ‘싸이코’(Psycho) ‘베러 나우’(Better Now) ‘서클스…

가결 표가 죄?…'소수 음모·쿠데타' 비명계 몰아가는 친명계

원내지도부 전격 사퇴 등 친명계 압박 속 혼돈
'탕평책' 일환 지명됐던 송갑석 최고위원도 사퇴
정청래 "같은 당 의원이 자기 당대표 팔아먹었다"
원외 친명 조직에서도 '매당' 규정하고 출당 요구

개막 이튿날부터 골든데이 전망…남북 맞대결도 성사[ 항저우 AG]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23일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곳 스타디움은 항저우 상징인 연꽃을 건물로 형상화해 눈길을 모았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867명, 경기임원 223명, 본부임원 50명 등 총 39개 종목에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역대 최다 규모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중국-일본에 이어 3위(금 49, 은 58, 동 70개)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0개 이상·종합 3위' 목표를 세웠다.다음달 8일 폐막…

국익만 생각한 '韓 야전사령관' 尹, 부산엑스포 총력전·유엔총회 마치고 귀국

尹, 4박 6일 뉴욕 일정 마치고 23일 귀국…"밤낮없는 폭풍일정"
총 41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 가지며 '부산 엑스포' 유치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선 러·북 군사 협력 비판·안보리 개혁 언급
1년 만에 다시 온 뉴욕대선 '디지털 권리장전' 5대 기본 원칙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