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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호텔서 발견된 2개의 시신, 베르사체 사망일과 일치 '미스터리'


입력 2021.07.18 16:06 수정 2021.07.18 15:24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빌라 카사 가수아리나 제공

과거 유명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별장에서 오늘날 럭셔리 호텔로 거듭난 ‘카사 카수아리나 빌라’에서 주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현지 시간) CNN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위치한 구 베르사체 맨션에서 두 남성이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우연하게도 이날은 베르사체가 괴한에 의해 총격을 맞고 사망한 24주기였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호텔 객실을 정리하던 하우스 키퍼가 두 남자가 의식이 없는 채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고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빌라 카사 가수아리나 제공

한편 베르사체는 1997년 7월 15일 대낮 별장 앞 계단에서 그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앤드류 쿠내넌의 총격에 의해 50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쿠내넌은 잔니 베르사체를 살해하기 전에도 네 명의 남성을 살해한 전력이 있는 연쇄살인범이다.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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