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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언니가 쏜다' 소이현→손담비, 애주가도 '알쓰'도 함께 즐기는 토크


입력 2021.07.27 13:35 수정 2021.07.27 13:3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IHQ ⓒIHQ

'언니가 쏜다'가 애주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27일 열린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이 참석했다.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인 4명의 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연진들은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크게 만족했다. 손담비는 "올 게 왔구나 싶었다. 소이현과는 원래 술친구였다. 워낙 친한 사이라 좋았다. 안영미와도 프로그램을 하면 늘 사석에서 보고 싶은 친구였다. 곽정은 또한 멘토로 유명하시지 않나. 술을 마시면서 연애나 이런 것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었다"며 "해보니까 각자의 역할이 다 있더라. 이 조합이 신선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소이현 또한 "너무 좋았다. 이런 프로그램을 신박하게 만드신 제작진을 칭찬하고 싶다. 멋진 언니들을 섭외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다. 술을 많이 마시자는 모토는 아니다. 좋은 안주와 함께 좋은 술 문화를 만들자는 의도였다. 좋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연애 관련 상담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했던 곽정은은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표했다. 그는 "그동안 TV 프로그램에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많이 했다. 보통 상반신만 나오는 방송들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각도에서 비추기도 하고, 술을 마시다 보니 공적인 프로그램이면서 사석인 느낌도 있더라. 설레기도 하면서 걱정도 많이 했다. 첫 녹화 일주일 전부터는 잠을 못 이뤘다"고 말했다.


곽정은 역시도 편한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나누는 대화의 특별함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그는 "술을 아주 즐기는 상황은 아니었다"면서도 "이번에 녹화하면서 느낀 것이 같이 마시는 사람들이 신나고 편하면 마시면서 해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해장은 같이 마시는 사람들의 편안함 아닐까"라고 말해 공감을 받았다.


안영미는 "첫 녹화에서 낮술을 마시기가 쉽지 않지 않나. 그런데 '언니가 쏜다' 첫 녹화 때 손담비가 막걸리를 터트리면서 분위기가 다 풀렸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편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언니가 쏜다'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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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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