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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상반기 순익 2487억원…전년 동기比 59%↑


입력 2021.08.30 09:50 수정 2021.08.30 09:5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총자산 117조2000억원

조합 평균자산 1341억

대전광역시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 전경 ⓒ신협중앙회

신용협동조합이 올해 상반기 2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64억원 대비 59.0%(923억원) 증가한 규모다.


올 6월 말 신협의 여·수신잔액은 85조·10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8%, 5.9%씩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5.6% 늘어난 11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출자금이 확대되고 순이익이 늘어나면서 순자본비율은 6.78%로, 전년동기 대비 0.52%p 개선됐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평균 자산금액보다 82억원 확대된 규모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이 넘는 대형조합은 242개(27.7%)로 지난해 말 대비 2.5% 늘었다. 반면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개(20.2%)로 5.9% 줄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을 노리겠다"며 "경영투명도와 안전성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 금융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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