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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최권 반납’ FIFA 클럽월드컵 2월 UAE서 개최


입력 2021.11.30 10:36 수정 2021.11.30 10:3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2021년 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 ⓒ Xinhua=뉴시스

각 대륙 클럽 챔피언이 자웅을 가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이 내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다.


FIFA는 29일(이하 현지시간) 2021 클럽 월드컵이 내년 2월 3일부터 12일 UAE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매년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르는 대회다.


올해 대회 역시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개최권을 반납했고, FIFA가 UAE를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했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던 지난 9월에 대회 개최권을 반납했고, FIFA는 지난달 UAE를 새로운 개최지로 정했다.


대회 일정과 함께 대진표도 함께 공개됐다.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럽 대표 첼시(잉글랜드)와 남미 우승팀 파우메이라스(브라질)가 시드를 받아 4강에 직행한 가운데 개최국 UAE 리그 우승팀 알 자지라와 오세아니아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개막전을 벌인다.


이 경기의 승자는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알 힐랄(사우디)과 만나며 승리한 팀은 첼시와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반대쪽 대진에서는 각각 아프리카 대표 알 아흘리(이집트)와 북중미카리브해 우승팀 몬테레이(멕시코)가 첫 경기를 치르며 승리 팀은 파우메이라스와 4강에서 맞붙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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