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두 번째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아스날은 29일(현지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내년 1월 1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던 지난해 3월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내 선수 및 감독들 중 첫 번째 확진 사례였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조사한 결과 리그 내 선수 및 직원 10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EPL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파트릭 비에이라, 아스턴 빌라의 스티븐 제라드, 그리고 아르테타 감독까지 총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