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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2025년까지 총자산 100조 중견은행으로 도약"


입력 2022.01.16 10:19 수정 2022.01.16 10:1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이 1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2025년까지 총자산을 100조원까지 늘리고 독보적 중견은행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부산은행 본점에서 경영진과 부실점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과 영업점, 해외영업점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특강을 통해 "올해는 동남권 메가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3대 핵심과제인 디지털 혁신과 업무 혁신, 기업금융 확대와 함께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해 양적 성장은 물론 건전성·수익성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부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목표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올 한 해 자산의 질적 개선을 통한 내실 있는 1등 은행 완성을 위해 ▲핵심 경쟁력 ▲수익 창출력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 생존을 위한 조직 혁신과 고객기반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상반기 조직개편에서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도입하고, 종합상담창구도 운영해 내점고객 감소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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