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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전북, 백승권 단장 돌연 사임


입력 2022.04.04 16:07 수정 2022.04.04 16:0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나

사임한 백승권 단장. ⓒ 전북 현대

전북 현대는 백승권 단장이 사임했다고 4일 밝혔다.


백승권 단장은 지난 2017년 부임해 K리그 최초의 리그 5연패와 2020년 K리그, FA컵 더블 우승 달성 등 여러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산파 역할을 했다.


백승권 단장은 1986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줄곧 울산공장 홍보팀에서 근무한 홍보 전문가로서, 전북현대모터스FC로 소속을 옮긴 뒤 다양한 축구 행정 경험을 쌓으며 단장 자리에 올랐다.


전북은 백승권 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단장직을 내려놓았으며 후임 없이 허병길 대표이사가 단장직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올 시즌 K리그 최초의 리그 6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7라운드까지 승점8(2승2무3패)을 기록하며 8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선두 울산과는 벌써 승점9까지 벌어지며 리그 6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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