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9인승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 공개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2.06.02 11:11  수정 2022.06.02 11:11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올 뉴 디펜더 130을 지난 3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능력과 견고함을 자랑한다. 외관 및 내부 디자인 변화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디펜더가 지닌 내구성과 성능에 편안함을 더했다.


더 커진 새로운 11.4인치 피비 프로(PIVI Pro) 터치스크린,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디펜더 모델 최초로 탑재된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Cabin Air Purification Plus) 등 최신 커넥티드 기술과 섀시 시스템을 결합해 온오프로드 모든 여정에 특화된 기능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올 뉴 디펜더 130 모델은 퍼스트 에디션 및 SE, HSE, X-다이내믹, X 5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전 모델에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P400 가솔린이나 D300 디젤 인제니움 6기통 파워트레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내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디펜더 130은 리어 오버행을 340mm 연장해 탁월한 전지형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3열까지 확장된 새로운 인테리어 공간을 제공한다.


확장된 리어 오버행은 3열에 성인 3명이 편안하게 앉기에 충분한 804mm의 레그룸을 제공하며, 디펜더 고유의 형태를 유지해 각 좌석에 넉넉한 헤드룸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열선 시트, 푹신한 암레스트, 세심하게 마련된 수납공간, 이동 중 충전 가능한 USB-C 타입 충전기 등을 3열에도 제공한다.


커다란 창 덕분에 각 열 시트 어디에서나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으며, 기본 사양인 슬라이딩 파노라마 선루프와 3열 시트 위에 설치된 두번째 선루프는 실내를 밝게 유지하고 공기 순환을 돕는다. 각 열마다 설치된 환기구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올 뉴 디펜더 130 전용 4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냉난방 용량을 늘려주는 덕트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실내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 130은 지난 70년간 이어온 랜드로버의 혁신과 발전의 상징이자 정통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모델로, 어떠한 모험에서도 8명의 탑승객 모두의 편안한 여정을 책임질 최고의 오프로더”라며 “올 뉴 디펜더 90 및 110에 이어 130까지 출시되면서 디펜더 라인업이 한층 더 탄탄해져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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