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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4번이나 맞았는데"…화이자 CEO,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입력 2022.08.17 13:48 수정 2022.08.17 19:3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 ⓒ 뉴시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 ⓒ 뉴시스

코로나19 백신을 제작하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불라 CEO는 앞서 자사에서 제작한 코로나19 백신을 무려 4차례나 접종했으나 확진을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4회 접종한 것에 감사하다"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지만 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이어 "팍스로비드(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복용을 시작했다"면서 "격리 중이고 모든 공중보건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백신과 치료제를 나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복용할 수 있게 쉴 새 없이 노력해준 화이자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미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로부터 가장 먼저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는 2차까지 맞으면 접종이 완료되나 현재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에게 최대 4차 접종까지 허용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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