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 포장' 시설물 정비
구리시가 잇따라 발생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심하는 통학로 조성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만큼 시는 이를 위해 '2022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교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안전시설물 정비를 시행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전역의 속도제한 노면표시 일괄 정비를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 증대와 차량 속도 감소 등을 유도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시행을 위해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였고 10월 중 착공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간별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하고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이 근절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단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시설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