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시에 ‘유엔 AI 허브’ 유치해 AI 국제 전략산업거점으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3.27 16:16  수정 2026.03.27 16:17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도약시킬 국가적 프로젝트인 ‘유엔 AI 허브’ (UN AI Hub)의 고양시 유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시를 미래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게 민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민 예비후보는 27일, 지난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밝힌 12대 공약 중 하나인 ‘유엔 AI 허브’ 고양시 유치에 관해 “지금 대한민국은 단순한 기술 선도국을 넘어 AI시대의 국제 규범을 설계하는 국가로 도약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 고양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유엔 AI 허브’는 이재명 정부가 유치 방침을 확정하고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등 6개 유엔 주요 기구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상태다.


김민석 총리도 ‘UN AI Hub 유치 지원 TF’를 개최하면서 유엔 AI 허브의 한국 유치를 공식화했다.


민 예비후보는 고양시가 유엔 AI 허브의 최적지라 전제한 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킨텍스 3곳 전시장까지 갖춘 수도권 관문 도시로서 국제기구 관계자들 접근이 용이하다”며 “대화동 H1 부지에 추진 중인 에어택시(UAM) 버티포트와 AI 산업이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공약 실현을 위해 시민 설명회 및 공론화를 시작하고 고양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추진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 공약은 지자체 차원의 개발을 넘어 국가 전략과 맞물린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향후 경선 과정과 지역 정가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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