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갓세븐→블랙핑크 등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마마 어워즈 대상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의 주인공이 됐다.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가 29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열렸다.
이날 '2022 마마 어워즈'에서는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본상인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와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부문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이번 시상식의 대상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을 수상했다. 박보검이 시상자로 등장해 방탄소년단을 호명하면서 "내일 제이홉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트로피는 내일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트로피는 10팀에게 돌아갔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갓세븐,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싸이, 엔시티드림,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칠 아티스트 트로피도 함께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과 스테이 덕분에 이렇게까지 왔는데 정말 영광이고 항상 스테이 감사하다. 제와이피 1본부 형, 누나들, 박진영 피디님, 사장님, 대표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부문은 그룹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 등 4세대 걸그룹 4팀이 함께 수상했다.
아이브 멤버 유진이 "저희 아이브가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상을 받게 됐는데, 우선 올 한 해 많은 사랑 보내주신 우리 다이브 너무너무 감사하다.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스타쉽 식구분들 너무 감사하고 우리 멤버들도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룹 카라가 오랜만에 뭉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약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 카라를 향해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가 함께 무대에 올라 색다른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각 팀의 데뷔곡을 선보이는가 하면, 그룹 트와이스의 '치얼 업' 합동 무대를 함께 완성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022 마마 어워즈'에서는 가수, 장르별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