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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이재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EPL 보인다’


입력 2023.02.25 09:49 수정 2023.02.25 09:4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서 헤더 결승골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4-0 승리 견인

마인츠 이재성. ⓒ AP=뉴시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1·마인츠)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근 물 오른 기량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재성은 2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022-23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1경기서 2개의 공격 포인트(1골-1도움)를 쌓은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서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재성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개된 리그 7경기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전반 25분 대니 다 코스타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이날 마인츠의 결승 득점이 됐다.


또한 이재성은 팀이 2-0으로 앞서 나가던 후반 27분에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들던 아조르크에게 패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왔다.


이후 이재성은 후반 29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대승을 거둔 마인츠는 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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