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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하자 관리 전담 플랫폼 전국 최초 구축


입력 2023.12.29 21:01 수정 2023.12.29 21:0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지원 체계 강화로 철저한 하자 검사와 체계적인 관리·감독

담당자 업무경감 및 예산 절감, 쾌적한 교육환경 기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시설공사 하자 관리를 위한 전담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1조 원 이상의 공사를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발주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대치다.


지난 2월 경기도의회는 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설공사 하자 검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면서 하자 검사와 보수를 적절한 시기에 시행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시설공사 하자 관리 전담 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해 △자료 데이터베이스(D/B)화 △전문가 상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하자 관리 분석 △점검 표준화 △담당자 역량 강화 △안내서 제작 등을 통해 시설공사 하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플랫폼 구축으로 담당자의 업무경감과 선제적 하자 조치에 따른 예산 절감 등 경기교육가족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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