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을 추모했다.
ⓒtvN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하늘로 간 스타들을 기리는 무대가 마련됐다.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흘러나오면서 인기 미국 드라마 ‘프렌즈’ 챈들러 빙 역으로 사랑받은 매튜 페리와 라이언 오닐,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안드레 브라우어 등을 포함해 다양한 영화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했다.
이 가운데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찾았던 고 이선균의 모습도 비쳤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은 지난 2020년 오스카 4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중계방송 진행을 맡은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선균 씨의 모습을 오스카에서 보니 마음이 무척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각본상,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아쉽게 각본상은 불발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