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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말실수에도... 바이든 "트럼프 이길 것"


입력 2024.07.13 16:42 수정 2024.07.13 16:43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12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연설에서 확고한 의지 드러내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AP/뉴시스

건강과 인지력 저하 문제로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는 대선에 출마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길 것"이라며 대선 완주 방침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선거 유세 연설에서 "나는 (이 같은 결심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루 앞서 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푸틴으로,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으로 잘못말했다 정정한 바 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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