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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 대선 러닝메이트 발표 임박...“후보 6명 직접 면접”


입력 2024.08.03 11:19 수정 2024.08.03 11:1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지난달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주말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군 6명을 면담한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통신은 2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주말 러닝메이트 후보자들을 면접한다고 보도했다.


면접 대상자로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조지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이 포함됐다고 두 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들은 모두 백인 남성 정치인으로 이 가운데 셔피로 주지사와 켈리 상원의원이 그동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AP는 해리스 부통령이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7개 핵심 경합주 순회 유세를 개시하는 오는 6일이 러닝메이트 선택 시한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주말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후보군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날 부티지지 장관을 약 90분간 일대일로 만났다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는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순회 유세 시작 전날인 5일까지는 러닝메이트를 선택하고 6일 필라델피아에서 새 부통령 후보 지명자와 함께 공개 석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해리스 캠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러닝메이트와 관련한 발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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