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
17개 시도 4251명의 선수단 참가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대회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를 2월 18일(화)부터 2월 21일(금)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종목, 전종별(12세이하부, 15세이하부, 18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선수 2685명과 임원 1566명 등 총 4251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한다.
한편, 쇼트트랙(1월 11일~14일, 전종별), 스피드(1월 15일~1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전종별), 피겨(1월 20일~23일, 전종별) 등 3개 세부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졌으며 2월 16일 컬링 경기를 시작으로 2월 21일까지 본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얼마 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던 2025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동계아시안게임’)를 이어 개최돼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계아시안게임의 금메달리스트인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컬링),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바이애슬론), 이채운, 김건희(스노보드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등 주요 선수들이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겨울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개회식은 2월 18일(화) 오후 5시 블리스힐스테이 2층 웰니스홀에서 17개 시·도 선수단과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포함한 내빈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대회개요, 경기일정, 결과 등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동계체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