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스위시', 맵단 변신 통했다…글로벌 차트 호성적

그룹 유니스(UNIS)가 글로벌 인기몰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F&F엔터테인먼트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1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로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위시'는 필리핀과 튀르키예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비롯해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영국, 일본, 카타르, 캐나다, 홍콩 등 12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스위시'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 62위, 벅스 실시간 차트 3위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DDANG!)', '굿 필링(Good Feeling)', '봄비'까지 수록곡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유니스의 미니 2집 앨범명 'SWICY'는 'Sweet'(스위트)와 'Spicy'(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다. 맵고 단 조화의 케이푸드(K-푸드)가 열풍 하면서 함께 주목받은 단어로, 최근에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됐다. 유니스는 '젠지 아이콘'답게 'SWICY'라는 키워드를 음악으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