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정보타운 내 애로 사항 청취
기업지원 생활 밀착형 행정 강화 및 인력 보강
경기 과천시가 기업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정책 부서를 신설하는 등 관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과천시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기업.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은 지난 5월 12일 입법예고됐으며, 6월 과천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과천지식정보타운 2단계 준공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지원 및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현행 ‘3국 2 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 담당관 22과 140팀’으로 개편하고 정원을 621명에서 643명으로 22명 늘린다.
신설되는 ‘기업정책과’ 는 기업 유치와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증원되는 인력은 도시기반시설 관리, 통합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철도 업무는 교통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부서로 이관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명칭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즉 적극 행정담당관은 법무 감사담당관으로, 가족아동과는 아동복지과로 바뀐다.
앞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협의회 관계자를 비롯, 제약.바이오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과천시는 조직개편안을 오는 10월 신규 직원 채용 시점에 맞춰 시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선 8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민선 9기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가까운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조직 운영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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