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 22일 멕시코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전세기 안에서 스피어스가 담배를 피워 연방 항공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당국의 약식 조사를 받았다.
사건 다음 날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비행기 안에서 술병을 들고 있는 영상을 올린 스피어스는 “나 어제 정말 웃겼다. 내가 타본 비행기들은 대부분 흡연할 수 없게 돼 있지만, 이번엔 달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담배를 너무 피우고 싶다고 했고, 내 친구는 그것을 내 입에 넣고 불을 붙여줬다. 그래서 나는 이것이 흡연할 수 있는 비행기인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스피어스는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면서도 “승무원이 내가 담배를 피웠다고 관료들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나를 창피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내가 비행기에 탄 순간부터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간부터 돼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다니며 담배를 피우면 되잖아”, “방귀 뀐 놈이 성내네”, “전용기 타고 다닐 만큼 인기 있던 스타인데 남자 잘못 만나서 몸도 마음도 다 망가지네”, “이렇게 망가지다니... 안타깝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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