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갈등 중인 '불꽃야구', SBS 플러스서 경기 생중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인 '불꽃야구'를 SBS 플러스(Plus)에서 만날 수 있다.

10일 SBS 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가 생중계된다.

이에 대해 SBS 플러스는 "다수의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열광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이에 성실히 응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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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출연진 '불꽃 파이터즈'의 경기를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불꽃 파이터즈' 경기는 유튜브 예능 '불꽃야구'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불꽃야구'는 JTBC에서 '최강야구' 시리즈를 연출했던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장시원 PD가 연출 중인 콘텐츠로, '최강야구'에 출연했던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이대호, 박용택, 니퍼트, 유희관 등이 출연 중이다.

이에 JTBC는 C1에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JTBC는 '최강야구'의 IP에 대해 "'최강야구' IP는 자사 소유이며, 관련 권리는 JTBC에 명확히 귀속돼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C1 측은 "공동제작계약에 따라 JTBC가 소유한 IP는 시즌3 촬영물에 한정되며, 프로그램의 포맷 아이디어는 창작자인 스튜디오 C1의 권리"라고 반박했었다.

JTBC는 '불꽃야구'에 대해서도 유튜브에 '저작권 침해'로 신고했고, 그 여파로 최근까지 공개된 '불꽃야구' 5회까지가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