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간 유스스테이션 운영…정서 회복 기대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8개 직업재활시설 참여
시흥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올해‘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현장 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소유 면적이 160㎡ 이상인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기반 확충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교통 혼잡의 원인자 및 수혜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부담금은 대중교통 개선사업, 주차장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에 활용된다.
부과 금액은 소유 면적과 실제 사용 용도에 따라 산정되며, 10월 초에 금액을 최종 확정 후 부과된다.
○청년공간 유스스테이션 운영…청년 정서 회복 기대
시흥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율적으로 머물며 회복하고 활동하는 시흥형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유스스테이션(Youth_Station)’의 운영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스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민간 감성 카페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공간은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뫼동로스터스’와 ‘카페 홀리×오와케이크’ 등 감성 카페 2곳이다. 해당 공간은 유스스테이션으로 지정돼,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흥시 청년은 주 1회,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공간 이용권(음료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8개 직업재활시설 참여
시흥시는 18일 시청 지하 1층에서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에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곳이 참여해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만든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물품은 복사 용지, 점보롤 화장지, 판촉물, 멀티탭, 화재감지기, CCTV를 비롯해 떡, 수제청 등 생활용품과 식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홍보 및 장애인 생산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 구매가 촉진되길 바란다”라며 “더욱 많은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