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마리나…계류고객 모집중
시흥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 조성 중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다음달 14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3일부터 해상계류장 사용자(계류고객)를 모집중이다.
거북섬마리나는 시화호 내 조성된 복합 해양관광·레저 중심지로, 이번 해상계류장 개장을 통해 시는 수도권 마리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해상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선석·영업 24선석) 규모로, 일반 선박 소유자뿐 아니라 마리나 선박 기반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선박은 6~10m 길이의 수상레저기구로 등록 완료된 국내 선박에 한정되며, 고무보트, 낚시어선, 수상오토바이 등 일부 선박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 선석은 개인사업자 3선석, 법인사업자는 최대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시 해양레저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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