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쇼맨쉽’ 서울 앙코르 성료…전국 투어 마무리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6.24 10:25  수정 2025.06.24 10:26

가수 박지현이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박지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쇼맨쉽’(SHOWMANSHIP)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 21일과 22일 오후 4시 총 3회 개최됐다.


콘서트에서 박지현은 히트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지난 1월 발매된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바다사나이’와 수록곡 ‘항구의 이별’을 비롯해 ‘떠날 수 없는 당신’ ‘빈잔’ ‘카스바의 여인’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꽃바람 여인’ ‘미운 사랑’ ‘미스고’ ‘너의 곁에’ ‘꽃길’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또 ‘성인식’과 ‘허니’ ‘그녀를 예뻤다’ 등의 곡을 커버하면서 댄스 무대도 펼쳤다. 지난 1월 발매된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바다사나이’와 수록곡 ‘항구의 이별’도 열창했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에서는 이달 30일 발매 예정인 신곡 ‘녹아버려요’를 라이브로 들려주면서 특별함을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 ‘날 떠나지마’를 열창한 그는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들의 함성에 응답하며 ‘우리는 된다니까’ ‘이 밤이 지나면’을 추가로 선보였다.


박지현은 “헤어지기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느낀 소감과 함께 해준 전국의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지난 2월 서울에서 시작된 박지현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쇼맨쉽’은 대구, 목포, 수원, 광주, 대전, 전주, 부산을 거쳐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성료하며 4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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