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코치, 시즌 중 팀 떠나 ‘최강야구’ 감독 합류…KT “공백 없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06.27 20:41  수정 2025.06.27 22:00


이종범 KT 위즈 코치. ⓒ 뉴시스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KT 위즈 코치가 시즌 중 팀을 떠나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KT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종범 코치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차기 시즌 감독으로 합류한다.


이강철 감독과의 선수 시절 인연으로 지난해 10월,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로 합류, 올해 5월부터는 타격 코치를 맡아왔는데 전반기도 마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KT 관계자는 “이종범 코치가 최강야구 감독 합류를 하고 싶다고 퇴단을 요청했다. 구단은 감독과 협의해 요청을 수락했다”며 “이종범 코치 부재에 따른 전력 공백은 없다”고 밝혔다. 박경수 퀄리티 컨트롤(Quality Control·QC) 코치가 1루 주루 코치를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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