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1% 하락세…간밤 뉴욕증시 '숨 고르기'
"국내 증시, 미 증시 기술주 조정 등 반영하며 보합권 전망"
코스피가 2일 약보합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30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8포인트(1.45%) 내린 3044.9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3포인트(0.19%) 내린 3083.8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81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8억원, 63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2%)·SK하이닉스(-2.80%)·LG에너지솔루션(-0.84%)·삼성전자우(-0.50%)·네이버(-3.82%)·두산에너빌리티(-1.60%) 등은 내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30%)·현대차(0.48%)·KB금융(0.45%)·기아(0.8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74포인트(1.12%) 내린 774.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06포인트(0.14%) 오른 784.73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5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6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15%)·휴젤(0.55%)·리가켐바이오(1.22%)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20%)·HLB(-1.40%)·에코프로(-0.77%)·레인보우로보틱스(-2.33%)·파마리서치(-1.89%)·펩트론(-1.90%)·클래시스(-0.32%)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숨 고르기에 나섰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11%, 0.82% 하락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1% 올랐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 증시에서의 기술주 및 반도체 조정 등을 반영하며 보합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3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