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 시설 타격으로 이란 핵개발 최대 2년 지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7.03 09:53  수정 2025.07.03 14:42

지난달 21일 미군의 공격을 받은 직후 이란 포르도 핵시설 위성사진.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지난달 21일 미군의 타격으로 이란의 핵 개발이 최대 2년 늦어졌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최소 1~2년 후퇴시켰다. 아마도 2년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CNN 방송 등은 미군의 이란 핵 시설 타격이 효과적이지 않다며 “이란은 몇 개월 내에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또한 “이란의 일부 핵시설이 건재하다. 수개월 내에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미 국방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전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폭격은 이란의 핵무기 제조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시설이 건재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매체들을 고소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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