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in] '창립 1년' 조현상 '전략 논의' 권오갑 '한화이글스 직관' 김승연

고수정 임채현 정인혁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7.05 07:00  수정 2025.07.05 07:00

조현상, HS효성 창립 1년 기념식서 임직원 격려

권오갑, 사장단 회의서 중장기 계획 재검토 지시

김승연, 대전서 이글스 경기 종료까지 자리 지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SK그룹 회장, 구광모LG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 조현상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창업자"
HS효성 부회장인 조현상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이 2024년 7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그룹 창립 1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식에서 임직원에게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이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라며 "파운딩 스피릿을 가슴에 품고 더 큰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 HS효성은 지난해 7월 1일 효성그룹에서 계열분리돼 출범. 조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과학, 기술, 지식 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자"고 강조.


◆ 권오갑,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 소집
권오갑HD현대 회장 ⓒHD현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우리가 눈앞에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하게 언급. 미국 발(發) 글로벌 통상 전쟁, 경기 위축 등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돼. 권 회장은 부진한 사업 분야에 대해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중장기 사업 계획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 김승연,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한화이글스 경기 직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한화이글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일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김 회장은 연장 11회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한화이글스를 응원. 김 회장의 한화이글스 사랑은 남달라. 1986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한화이글스 구단주로서 물심양면 지원. 올해만 네 차례 해당 구장을 방문해 한화이글스의 승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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