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2분기 어닝쇼크에도 0.5% 강보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08 09:35  수정 2025.07.08 09:35

1.13% 상승 출발 이후 상승·하락 반복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5.94% 감소

6개 분기 만에 5조원 밑돌아…시장 기대치도 하회

ⓒ데일리안DB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9%(300원)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13%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94% 감소, 전기 대비 31.24%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23년 4분기(2조8247억원) 이후 6개 분기 만에 5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2분기 기준으로는 지난 2023년 2분기(668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저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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