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TOP7 대전 공연 성료…폭염도 식힌 열정의 무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대전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밝은누리

12일 오후 1시와 6시, 13일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총 3회 개최됐다.

밝은누리는 "'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무대로 폭염을 뚫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TOP7을 소개하는 VCR 영상에 이어 모습을 드러낸 일곱 명의 멤버들은 오프닝 단체곡 ‘사내'와 ’둥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용빈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부르며 솔로 무대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또 손빈아가 무대에 올라 '마지막 잎새'를, 천록담이 나훈아의 '공(空)'을 열창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춘길은 '수은등'을, 추혁진은 '암연' '들꽃'을, 최재명은 '너만을 사랑했다'를, 남승민은 '울긴 왜 울어'로 개별 무대를 펼쳐 보였다"고 밝혔다.

또 "최강 '어벤저스'팀(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은 '꿈속의 사랑'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칼군무를 선보여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추혁진의 '정거장', 남승민의 '망부석', 춘길의 '타인' 무대 또한 이어졌다"며 "특별 게스트로 나온 남궁진과 '트롯맨' 크리스영의 무대도 돋보였다. 남궁진은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려줬고 크리스영은 '세상은 요지경'으로 관객과 만났다"고 했다.

밝은누리는 "TOP7은 메들리곡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 무대를 선사했고, 손빈아가 무대에 등장해 '가버린 사랑'을, 최재명은 '사모'를, 천록담이 '부초같은 인생'을 차례로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손빈아 추혁진 남궁진은 '강원도아리랑', '님과 함께', '자기야' 메들리 곡을 선보였고, 김용빈이 크리스영의 건반 연주에 맞춰 '이별'과 '감사'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아파트', '꿈', '사랑' 앙코르곡까지 이어지며 대전 공연이 막을 내렸다.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