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달리던 열차로 '이거' 날아와...유리창 파편에 얼굴 다친 女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7.15 11:19  수정 2025.07.16 14:08

철도 운영사 KAI 공식 사과...돌 던진 가해자 추적 중

열차를 타고 가던 한 승객이 창밖에서 날아온 돌로 생긴 유리창 파편에 얼굴을 맞아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MS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여성 위드야 앙그라이니(30)는 지난 6일 밤 욕야카르타에서 수라바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위드야 앙그라이니 SNS 갈무리

열차 좌석에 앉아 책을 읽던 위드야는 갑자기 창문을 뚫고 들어온 물체로 유리창 파편이 튀면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이 장면은 위드야가 자신을 촬영하려고 설치했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 후 위드야는 다친 지도 모르고 있다가 다른 승객이 "아가씨, 얼굴과 목에서 피가 나요"라고 말해 부상을 알게 됐다.


위드야는 솔로발라판 역에서 내린 후에야 치료를 받았고, 안과 치료는 8일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전히 머리에 쏘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주요 철도 운영사 KAI(Kereta Api Indonesia)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돌을 던진 가해자를 추적 중이다. 신원이 확인되면 당국에 인계할 예정이다.


ⓒ위드야 앙그라이니 SNS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