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낮은 분담금과 빠른 사업추진, 높은 브랜드 가치를 약속하며 재건축 조합원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2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한 홍보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되는 홍보관에는 삼성물산이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의 단지 외관을 살펴볼 수 있는 1/120 축척 모형을 비롯해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과 상담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반영한 설계안을 제안했다.
또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주거동 배치를 통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면서 열린 조망 777가구를 확보해 조합원 100%가 양재천, 탄천, 대모산 등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00% 남양 배치와 조합원 모두가 5bay 이상 특화 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아파트 내 실사용 면적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도 개포 지역 최대 수준인 가구당 약 43.3㎡다.
이 밖에도 788가구에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고 가구당 가구당 12.6㎡의 커뮤니티 면적을 제공한다.
공사비는 조합 예정 가격인 3.3㎡ 880만원보다 11만1000원 낮춘 3.3㎡당 868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43개월이라는 공사기간을 제안해 조합원의 분담금과 금융비용 등을 절감시킨다는 방침이다.
본양 면적은 조합 설계원안인 12만8965㎡보다 넓은 13만2450㎡로 제안해 분양 수입을 대폭 증가시켜 조합원 가구당 최소 1억1000만원의 분담금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착공 전까지 물가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도 최대 100억원까지 삼성물산이 부담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 제안과 구체적인 사업조건에 대해 조합원들이 작은 궁금증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1대 1 상담 등으로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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