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홍보관 열어…‘래미안 루미원’ 공개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7.21 10:17  수정 2025.07.21 10:19

삼성물산이 21일 오픈한 개포우성7차 홍보관에서 공개한 ‘래미안 루미원’ 축척 모형.ⓒ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낮은 분담금과 빠른 사업추진, 높은 브랜드 가치를 약속하며 재건축 조합원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2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한 홍보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되는 홍보관에는 삼성물산이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의 단지 외관을 살펴볼 수 있는 1/120 축척 모형을 비롯해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과 상담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반영한 설계안을 제안했다.


또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주거동 배치를 통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면서 열린 조망 777가구를 확보해 조합원 100%가 양재천, 탄천, 대모산 등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00% 남양 배치와 조합원 모두가 5bay 이상 특화 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아파트 내 실사용 면적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도 개포 지역 최대 수준인 가구당 약 43.3㎡다.


이 밖에도 788가구에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고 가구당 가구당 12.6㎡의 커뮤니티 면적을 제공한다.


공사비는 조합 예정 가격인 3.3㎡ 880만원보다 11만1000원 낮춘 3.3㎡당 868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43개월이라는 공사기간을 제안해 조합원의 분담금과 금융비용 등을 절감시킨다는 방침이다.


본양 면적은 조합 설계원안인 12만8965㎡보다 넓은 13만2450㎡로 제안해 분양 수입을 대폭 증가시켜 조합원 가구당 최소 1억1000만원의 분담금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착공 전까지 물가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도 최대 100억원까지 삼성물산이 부담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 제안과 구체적인 사업조건에 대해 조합원들이 작은 궁금증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1대 1 상담 등으로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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