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0선까지 올랐다가 우하향
코스닥도 약보합 흐름
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반짝 상승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8포인트(0.40%) 내린 3157.1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71포인트(0.62%) 오른 3189.65로 출발했다.
미일 관세율 합의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장 초반 318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22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4억원, 267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36%)·SK하이닉스(-0.84%)·LG에너지솔루션(-0.15%)·한화에어로스페이스(-0.98%)·삼성전자우(-1.64%) 등은 내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88%)·현대차(5.08%)·KB금융(0.35%)·기아(5.62%)·두산에너빌리티(0.48%)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08포인트(0.99%) 내린 804.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1포인트(0.36%) 오른 815.8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4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4억원, 5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11%)·에코프로비엠(-1.01%)·펩트론(-3.18%)·에코프로(-1.47%)·레인보우로보틱스(-2.04%) 등은 내리고 있고, 파마리서치(0.52%)·리가켐바이오(0.35%)·삼천당제약(29.71%)·휴젤(0.43%)·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HLB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픈AI'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에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으며 혼조 마감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단이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개별 종목 장세를 연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6.7원 내린 1381.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