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부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포천 추가 지정 요청"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23 10:44  수정 2025.07.23 10:44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폭우 피해로 정부가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가평군과 달리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일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포천도 추가로 지정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별재난구역 선포가 되지 않더라도 도 차원에서 포천의 '특별지원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특별지원구역은 이달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시·군 복구비의 50%를 지원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재민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셔야 한다"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