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폭우 피해로 정부가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가평군과 달리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일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포천도 추가로 지정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별재난구역 선포가 되지 않더라도 도 차원에서 포천의 '특별지원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특별지원구역은 이달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시·군 복구비의 50%를 지원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재민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셔야 한다"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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