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분기 영업손실 23억 '적자 전환'...피앤오케미칼 영향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7.23 17:20  수정 2025.07.23 17:20

피앤오케미칼 연결 손익에 영향

카본케미칼 부문 영업익 40억

OCI본사. ⓒOCI

OC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336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5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순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베이직케미칼 부문 2분기 매출액은 2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자 폭은 7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였다.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피앤오케미칼이 연결 손익에 영향을 미쳐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OCI는 포스코퓨처엠과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의 포스코퓨처엠 지분 51%를 전량 인수해 지난 3월 연결 편입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500억원, 4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4.4%, 77.8% 감소한 수준이다.


OCI는 하반기부터는 경기 회복에 따른 시황 안정과 원가 절감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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