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대상에 ㈜엠피오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24 10:37  수정 2025.07.24 10:37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3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 결선을 열고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엠피오스가 차지했다.

피오스는 2022년 창업 이후 ‘무기나노스피어 기반 새로운 개념의 약물전단기술’의 집중 의약품에 필요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국내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국내 벤처캐피탈과 투자기관의 심사역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후속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엠피오스에게는 랩스테이션 2기 우선입주권을 제공한다.


최우수상은 하드사이언스, 우수상은 ㈜아슬론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뉴로비비㈜, ㈜슬리피, ㈜커런트비앤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과 함께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2기 입주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결선에 진출한 6개 팀은 △줄기세포 기반 신경재생 촉진 상처치료제를 개발한 하드사이언스 △비약물성 디지털 수면제·마취제 플랫폼을 제안한 ㈜슬리피 △무기나노스피어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을 가진 ㈜엠피오스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뉴로비비㈜ △심근경색 예방 데이터기반 조기진단 기술을 선보인 ㈜아슬론 △암전물질을 활용한 제약 패치·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 ㈜커런트비앤씨 등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스타트업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고, 그중 잠재력 있는 기업을 집중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교 바이오허브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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