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들,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을까?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격동적인 정세가 열리고 있다.그 중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20~30대 남성들의 정치적 진출이다. 이미 20~30대 남자들은 탄핵 반대-윤석열 지지를 통해 정세를 극적인 상황으로 몰아간 바 있고 조기 대선에서도 60~70대 전통 세대와 함께 40~50대 민주화 세대를 포위하여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이다.20~30대 남성의 정치적 진출은 특정 시기의 정치정세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제기하는 세계관·시대정신은 40~50대가 주도했던 민주화 시대와 충돌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30대…
윤석열 구속 이후 정세 포인트 짚어보면
지난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 12월 14일 대통령 탄핵, 1월 중순 대통령 연행과 구속 등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대통령 연행·구속 이후 정세의 관전 포인트 3가지 점에 대해 말해 보겠다.첫째. 윤석열 대통령의 역할이다. 12월 3일 계엄 직후 국회가 계엄을 해제한 이후 대통령의 조기 하야와 질서 있는 정국 수습을 강조했던 흐름이 있었다. 한동훈·안철수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이 그런 주장을 한 바 있다. 필자는 지금도 그런 주장이 옳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랬다면 한국 정치는 전혀…
윤석열 탄핵 국면과 보수의 역결집
지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국이 급변하고 있다. 이 중 특별한 것은 보수세력의 이례적 결집이다.KBS 여론조사에 따르면 72%가 12월 3일 비상계엄을 위헌적인 중대 범죄로, 24%는 합헌적인 대통령의 권한 행사로 본 데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 중 78%가 합헌적인 권한 행사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잘된 결정’이란 응답이 73%, ‘잘못된 결정’이다가 25%였는 데 국민의힘 지지자의 78%가 ‘잘못된 결정’으로 판단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
윤석열이 외친 ‘종북주사파’는 허황된 구호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후 불과 10여 일만인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안이 가결됨으로써 대한민국은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 사태의 시작은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 담화에 있다.윤 대통령의 담화는 대충 이러하다. 민주당이 판사 겁박, 검사 탄핵을 자행하고 나라의 기초적인 예산마저 제멋대로 삭감하고 오직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까지는 어찌어찌 동의할 수 있겠다. 문제는 결론 부분이다. 대통령은 그런 세력을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
윤석열의 질서있는 조기 퇴진, 문제는 없을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수습 방안은 질서있는 조기 퇴진으로 요약된다. 정국 수습방안으로써는 모호한 주장이다. 질서 또는 조기는 애매한 정치적 수사에 가깝다. 이러한 표현이 등장하는 이유는 한동훈 대표와 여권의 셈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질서 있는 조기 퇴진에서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여권의 분열이다. 여전히 여권은 박근혜 탄핵의 트라우마를 심각하게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특히 여권 지지자들의 반응이 그러한데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
김영삼을 위한 변명…민주주의 공과
지난 11월 22일 고 김영삼 대통령 9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유력 정치인들이 함께 모여 한국 정치의 발전과 도약을 이룩해낸 고 김영삼 대통령을 기렸다.필자는 386 학생운동 출신으로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 각별한 감정이 있다. 그것은 한국 민주화의 역사에서 김영삼의 역할이 경시되지 않았는가 하는 점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경시의 이면에는 386의 독특한 역사 해석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이 자리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 재평가해 보겠다.1983년 5월 1일 김영삼 대통령은 광주 양민학…
민주당, 길을 잃다…윤석열 담화 이후 정국은?
지난 11월 7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었다. 담화는 포괄적인 차원에서는 사과하되 각론에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민주당은 “역사상 최악의 담화”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그날 이후 정국은 어떻게 될까?먼저 대통령을 보자.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속해서 낮아진 것으로 되어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정 동력을 상실할 정도로 저점 없이 수직 낙하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주목할만한 점은 대통령 지지율의 하한선이 있다는 점이다.의대 증원 문제가 쟁점이 되고 대통령의 지지율이 …
한동훈의 특별감찰관제, 대안이 되긴 힘들 듯
지난 10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의 회동이 아무런 결실 없이 끝났다.그런데 회담의 내용보다 두드러졌던 것은 회담의 의전이었는데 한동훈 대표가 20분간 홀로 있었던 점, 독대가 아닌 2+1 면담의 형식을 띤 점 등 회담 형식이 주는 서늘함이 회담의 내용을 압도했다고 볼 수 있다. 요약하자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10월 21일을 기점으로 정치적으로 결별했다고 볼 수 있다.회담 이후 한동훈 대표는 특별감찰관제를 꺼내 들었다. 韓 대표가 회동 과정에서 제기하려 했던 3대 요구안(대외활동 자제, 인적 쇄신, 의혹…
정치적 맥락으로 본 이재명 사법리스크
2024년 하반기 정치권 이슈 중 핵심으로 떠오른 것은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이재명 사법리스크, 윤·한 갈등 등이다이 중 정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이다. 두 문제는 사실상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애초부터 탄핵의 고리를 찾기 위해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제기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와 내용적으로 연계된 또 다른 문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 문제이다. 이재명 사법처리가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이 …
임종석, 30년 친북적 통일운동의 파산
지난 9월 19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통일하지 말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일단 정치적 맥락에서 그의 돌출행동을 평가할 수 있다. 가령 친노·친문을 통일문제를 고리로 결집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그렇게 보기에는 첫째. 우군이라 할 수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박지원, 정동영 전 장관의 동의도 제대로 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반응, 주요 정치세력의 반응도 싸늘하다.둘째. 과정도 문제였다. 굳이 통일하지 말고 평화를 주된 의제로 두 개의 국가로 남아 있자는 주장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세를 넓혀 왔다. 따…
국민의힘, '절대 뽑고싶지 않은 사람' 이재명 때려 중도 민심 확보 총력
‘고위험 고수익’ 신약 개발…투트랙 전략 펼치는 셀트리온
트럼프 "이란, 핵 못가져…나 암살하면 전멸"
혼다-닛산 합병 무산… 통합 구상 2달 만에 좌초
음주운전 마약 걸린 男 "내 차는 4억짜리…우리 아빠는 마이클 조던이야"
"XX 죽여버릴까. 석열이 지지하지 마라"…협박받은 스타강사 "미친X인가"
누가 더 비호감? 윤석열 45.5% 이재명 42.8%…오차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42.5% 한동훈 24.2%…18.3%p 격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검찰 통신조회 불만?…수사기관 압박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법조계에 물어보니 614]
수원지검, 2일 이재명 대표에게 '통신이용자정보제공 사실 통지' 발송…李 "끝이 없다" 불만 토로법조계 "통신 조회, 수사 기관이 사건과 관련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정보 요구할 수 있는 권한""단순히 횟수 많다고 불법 부당한 것처럼 표현하면 국민에게 수사 불공정하다는 인식 줄 수 있어""실무적으로 과다한 횟수로 보이지 않아…검찰 해명 비춰볼 때 크게 문제 될 것 없어"
헌재, 이진숙 의식했나…"비판여론 우려해 '마은혁 불임명' 선고 연기한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613]
"MBC 故 오요안나 의혹…사실이면 경영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법조계에 물어보니 612]
"야한 꿈 꾸세요"…방심위 "청소년 듣는 라디오서 비속·과격 표현"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방송언어특별위원회, 7개 프로그램 모니터링 후 166개 부적절 사례 지적"SBS '배성재의 텐' 방송 시간 타 프로그램 절반임에도 지적 건수 47건 제일 높아""상대방 웃음거리 소재 삼거나 과격한 표현 일삼는 것 방송 품위 저해하는 발화"
MBC, 故 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5일 첫 회의 [미디어 브리핑]
공언련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기각 결정 환영한다" [미디어 브리핑]
'24년의 누명'…'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뉴스속인물]
김신혜, 존속살해 사건 24년 10개월 만에 재심 1심서 '무죄'…국내 무기수 재심서 무죄 받은 첫 사례2003년 친부에 수면제 탄 양주 먹여 살해한 혐의…경찰 조사서 범행 자백했지만 재판 과정서 번복'무기징역' 선고 받았지만 교도소서 노역 거부하며 무죄 주장…법원, 2015년 11월 재심 개시 결정김신혜 "잘못된 부분 바로 잡히면 좋을텐데 수십년 걸릴 일인가…비극 반복되지 않게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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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3명 '우리법' 출신…헌재 한계 넘은 정치 편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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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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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 칼럼
찢어지는 보수우파...계엄-탄핵-부정선거 따라 ‘대분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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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2-03)
(2025-01-20)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02-05)
(2025-01-31)
코스피, 관세 협상 기대에 2500선 탈환....LG CNS 9%대↓
코스피가 미·중 관세 갈등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감 속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을 탈환했다.다만 올해 기업공개(IPO) 첫 ‘대어’로 주목받은 LG CNS는 증시 입성 첫날 공모가 대비 9% 넘게 떨어지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8포인트(1.11%) 오른 2509.27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2.25포인트(0.90%) 높은 2503.94에 개장한 뒤 2500선에서 등락하며 이틀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유…
코스피, 관세 불안 완화에 2500선 회복...1%대↑
코스피가 관세전쟁 완화 기대감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오르며 2500선을 회복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11포인트(1.13%) 오른 2509.80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25포인트(0.90%) 상승한 2503.94에 개장한 뒤 25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14억원, 개인은 23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
‘관세 우려’ 덜어낸 코스피, 경계감 속 2480선 회복
국내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 유예로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돼 코스피는 2480선을, 코스닥은 710선을 되찾았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4포인트(1.13%) 오른 2481.69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7.49포인트(1.12%) 높은 2481.44로 출발해 장중 2508.35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 오름 폭을 줄이며 2480선에 장을 마무리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96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
부동산R114,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움직임 멈춰
설 연휴를 앞둔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변동 없이 보합(0.00%)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의 변동률이 0.00%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에선 0.1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이 포함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은 0.04% 오르는 데 그쳤다. 경기·인천 지역이 0.06% 하락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5대광역시와 기타지방도 각각 0.11%, 0.12% 하락했다.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중 16곳의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은 0곳, 상승은 1곳으로 조사됐다.하락폭이…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값 0.14%↓…약세 속 서울만 0.22%↑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4% 하락했다.서울이 0.22% 올랐지만, 수도권이 0.06% 떨어졌다.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이 0.39% 하락해 약세를 이끌었다.5대광역시는 -0.28%, 기타지방은 -0.48% 변동률로 수도권 대비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중 하락 16곳, 보합 0곳, 상승 1곳으로 하락 경향성이 우위다. 금주 하락폭이 큰 지역은 ▲경남(-0.67%) ▲전남(-0.67%) ▲충북(-0.60%) ▲경북(-0.55%…
부동산R114, 서울도 보합…전셋값은 상승세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도 보합(0.00%)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직전 주보다 0.04% 하락했다.서울이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경기·인천이 0.08%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 가격이 0.03% 떨어졌다.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 0.05%, 기타지방은 0.09% 하락했다.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중 14곳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2곳인 반면 상승은 1곳뿐이었다.특히 ▲세종(-0.16%) ▲충북(-0.14%) ▲대구(-0.12%) ▲대전(-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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